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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추가 도발 앞두고 내부 정비? 김정은 친정 체제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호한 발언으로 북한을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북한이 이미 예고한 대로 추가 도발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전방위적 대북제재에 맞서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열어 내부 조직을 재정비하고 핵 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개성공단을 자체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남남갈등을 유도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지선 기자!<br /><br />북한이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열어서 인사 개편을 단행했는데, 지금 시기에 이러는 것이 상당히 이례적이라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 노동당 규약에 보면 1년에 한 번 이상 전원회의를 소집해 중요 문제를 토론하고 조직 인선을 단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북한이 매년 전원회의를 여는 건 아니고 김정은 집권 이후로 볼 때는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.<br /><br />시기적으로 볼 때도 노동당 창건기념일이 있는 10월에 열린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이 통일부의 분석입니다.<br /><br />그런 만큼 이번 전원회의에 담긴 의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데요, 일단 정부는 강력한 대북제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지금의 제재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대규모 인적 개편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리용호 외무상을 비롯한 외교, 경제 분야 인사를 승진시킨 건 대외 고립을 해결하는 한편 자력갱생 등 경제 정책에 매진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당 부위원장 최룡해를 군사위원에 보선하고 여동생 김여정을 정치국 후보위원에 선임한 건 김정은 친정체제를 강화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회의에선 제재, 압박 속에서도 경제가 성장했고 과학기술이 발전했다는 자찬을 하며 내부 단속을 위한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미국의 핵 위협을 종식하기 위해서 핵 무력 강화를 계속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핵 개발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거군요? 이미 예고한 대로 추가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최근 북한을 다녀온 러시아 하원의원들은 북한이 더 강력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이들을 통해 곧 도발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미리 흘렸다고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091150154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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